민주당 TK비례대표 선정 과정에서 잡음…지역 일부 당원들 불만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외 친명 단체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지난 7일 민주당이 험지(대구·경북) 전략 비례대표 예비후보를 발표하자 성명서를 냈다.
[국.검.경 신문 박주성 기자] 이번 22대 총선에 나갈 후보자 추천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더불어민주연합 내 험지비례대표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당원들의 의사가 무시된 채 최종 후보 4인을 중앙당에서 선정했다는 불만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구 후보자가 험지비례대표후보를 신청해서 논란이 일었다. 험지 출마자에 대한 배려 취지로 해석되지만 당규 위반이라는 반박이 만만치 않다. 이들은 “당원 중심의 공천 개혁에 역행하는 비례대표 밀실 공천을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험지 전략 비례대표 후보 접수를 받은 직후 중앙당이 4인으로 압축해 발표했다. 최종 후보 4인을 선정한 배경 설명 없이 졸속으로 처리했다는 주장이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이 같이 주장하는 이유는 지난 총선부터 비례대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치른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전체 당원이 예비경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압축하고, 비례순위 확정은 중앙위원의 투표로 결정하는 식이다.제공: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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